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7. 11. 9(목) 10:45, 재입당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대표>
정치적 소신이 달라서 일시 별거했던 분들이 다시 재결합을 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 설이 분분하기는 하지만 좌파정부가 폭주 기관차를 몰고 가는 데 대해서 우리가 공동전선을 펴서 저지를 할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는 같은 뜻이다.
아직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제 그 앙금을 해소하고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 달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우리가 다시 뭉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모두 힘을 합쳐서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정우택 원내대표>
오늘 이 순간이 오니까 감회가 많다. 저로서는 작년 12월에 이 당이 아주 위기일발, 성난 것처럼 건드리면 무너질 순간에 있던 이 당을 살려내기 위해 전념한 한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감회가 깊다. 계절이 바뀌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또 요새 단풍이 드는 것을 보니 세월의 무상함도 많이 느끼지만 한편으로 오늘은 정치를 하면서 정치의 무상함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 때는 정말 어려운 여건이어서 자유한국당이 그 위기를 극복하고 어느 정도 반열에 서서 제1야당으로 역할을 하게 된 이 순간에 9명의 의원님들께서 같이 뜻을 하게 되었다.
지금 가장 큰 건은 우리 대표께서도 이야기했지만, 문 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 오만이 갈수록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에 심지어 일부 세력의 정치 검찰을 이용해서 정치 보복을 행하는, 심지어 같은 검찰 내 검사가 자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러한 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가는 것을 같은 이념과 신념에 기본해서는 서로 다르지 않은 의원님들과 함께 이를 막아내기 위해 뜻을 같이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우리가 복당이 이루어진 이상 모든 앙금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소위 오른쪽 날개가 많이 무너진 데 대해 재건과 함께,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고 어려움과 불안한 이 상황을 우리가 힘을 합쳐서 극복해 나가자는 합치된 일치된 의사가 잘 관철되길 기대한다. 오늘 이 자리에 9명 중 8명이 참석했는데 옛 동지로서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환영한다.
<김무성 국회의원>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보수대통합 대열에 참여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홍준표 대표님, 정우택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서로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엔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너무 위중하다고 생각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께서 보수는 무조건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좌파 정권의 독주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그래서 보수대통합에 제일 먼저 참여하게 되었다. 앞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보수우파 국민들 그리고 보수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보수대통합을 이루어서 좌파 정권의 폭주에 대항하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
2017. 11. 9.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