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7. 11. 14(화) 18:30, 정치대학원 19기 수료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대표>
우리 당의 정치대학원은 우리나라 보수 우파의 정치등용문이기도 하다. 우리 정치대학원 출신 중에 국회의원들도 많고, 광역단체장도 정치대학원 출신이 있다. 그만큼이나 우리 정치대학원의 많은 분들이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희들이 이번에 지방선거를 치루면서 대폭적인 물갈이 공천을 아마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혁신위에서도 대폭적인 물갈이 공천을 요구를 했고, 그것을 앞으로 공천위원회에서 공천메뉴얼을 만들 것이다. 과거에는 개인적인 인연이나 사적인 계파로 공천을 했겠지만, 저는 계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다. 내가 정치적으로 신세진 사람도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는 공천을 하려고 한다. 이길 수 있는 사람을 공천을 해야지 선거가 된다.
그리고 두 번째가 청년과 여성을 절반을 목표치로 공천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얼마 전에 기특한 활동을 해서 저희 당에 한번 불러봤는데,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만드는 전국대학생회 회장이라는 그 학생을 불러봤다. 이대학생이었다. 그리고는 “자네 지방선거 나가라, 나이가 몇 살인가.”라고 물으니까 22살이라고 했다. 나는 20살이 넘으면 피선거권이 있는 줄 알았다고 했다. 법을 찾아보니까 25살이 넘어야했다. 그래서 내가 대표 오래하면 국회의원 나가라고 했다. 내가 그 이야기하고 일단락했다. 우리 당이 탄핵과 대선에 지면서 지난 7월 3일 새롭게 지도부가 출범했다. 그 때 당의 지지율이 7%였다. 근데 지금은 20대 중반까지 왔다. 정확하게 숫자를 말하면 선관위에서 고발하기 때문에 고발한다고 해서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당이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또 당무감사실장님이 이번 전국적으로 다 돌아다녀보니 우리 당 지지율이 밑바닥이 아주 좋아졌다고 한다. 전국으로 당무감사를 하면서 샅샅이 훑어보니 실제적으로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지표에도 이 사실이 나타나고 있다. 내년 6월까지 지지율 목표를 25%로 잡았다. 민주당이 탄핵 때 이외에 어느 선거에도 25% 정당지지율을 얻은 일이 없다. 그래서 25%만 야당이 안정적인 지지율을 확보하면 어느 선거라도 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지난 주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내용을 보고 그 수치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왜 25%가 되면 되는가 하면 지방선거는 50%가 조금 넘는 정도의 투표율이다. 그러기 때문에 정당 지지율이 25%만 나오면 야당에 대한 숨어있는 지지율을 합하면 거의 30% 가까이 된다. 그러면 우리 지지하는 국민들이 선거에 동원만 제대로 하게 되면 선거에 이길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당의 지지율도 회복되고 있고, 도망갔던 사람들도 들어왔고, 이제 나머지는 받지 않는다. 나머지는 잔류 배신자들이니까 더 이상 안 받는다. 국회의원 몇 명 더 있더라도 우리가 선거나 정권 획득하는 데 도움이 안 된다. 여기 있는 장제원 의원처럼 전사만 있으면 된다. 전사가 많으면 그 당이 이긴다. DJ는 83명의 국회의원을 데리고 정권을 잡았다. 국회의원 수가 많다고 정치가 되는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노후보장용으로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 100명 있어 봐도 정당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우리 정치대학원에서 수업한 것을 기초로 해서 갈고 닦아서 지방의원도 되시고, 자치 단체장도 되시고, 국회의원도 되시고, 더 높은 정치적 식견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그래서 주변에 젊은 인재들 그리고 역량 있는 여성분들을 많이 좀 추천하고 데리고 오기 바란다. 어느 국회의원이 저한테 하소연 하는데 “우리 시골에 가면 젊은 여성이 없다.” 그래서 제가 “네 각시라도 출마시켜라. 왜 없겠는가. 찾아보면 있다.”라고 했다. 이제는 당이 좀 젊어지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고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복지위원회하고 점심식사를 하면서 여성위원님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당헌에 몇 % 라고 명시해 달라.” 그래서 제가 “명시해본들 무슨 의미가 있나. 그것은 선언적 의미에 불과하다 정책적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내가 그래서 50%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50% 목표로 한다고 했다. 선거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이길 수 없는 사람을 젊은 사람이고, 여성이라고 해서 우리가 내세울 수 없다. 공천은 공천권자하고 개인적인 인연 그것으로 하면 당 망한다. 지난 총선 때 보지 않았나. 친박감별사라고 해서 그런 식의 공천을 하니까 국민들이 얼마나 역겨움을 느꼈겠는가.
나는 나하고 원수지간이라도 당선이 된다고 판단이 되면 반드시 당을 위해서 공천한다. 아무리 내 측근이고, 개인적이 인연이 있고 나를 극렬히 지지해도 당선 안 될 거 같으면 절대 공천하지 않는다. 지난 17대 국회 때 김문수 의원하고 제가 공천을 사실상 다 했는데 그때 공천이 여야를 통틀어서 가장 깨끗한 공천이었고, 가장 잡음 없는 공천이였다. 그때 국회의원 선배들 집으로 많이 돌려보냈다. 30명 이상을 집으로 가라고 했다. 그래도 그분들이 제 기억으로는 한 분 빼놓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일이 없다. 깨끗하게 “내 돌아갈 때 되었지.”라고 하시면서 돌아갔다. 그래도 이 당에는 17대 때처럼 그런 전통이 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 공천도 이길 수 있는 사람, 당성이 강한 사람 그런 사람 위주로 우리가 선별 한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 보수대통합을 위해 해야 할 것은 연말연시에 한국보수우파집단의 시민단체, 외곽단체, 원로들 이 분들을 다 모시고 대통합을 할 것이다. 대통합을 해서 괴멸되어가는 한국보수우파진영을 재건을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목적이다.
이 정부가 출범한지 6개월 남짓 되었는데 지금 지지율이 몇 %다 나는 믿지 않는다. 그것은 응답자의 몇% 인 것이다. 어느 여론조사 결과 보면 23,000통 전화해서 5,300통 통화하고 통화된 중에 응답 거부가 4,300통, 그 1,000명 중에서 문재인 대통령 선거 때 지지율이 50%가 넘는다. 거기서 여론조사를 하는데 50% 안 되는 여론조사가 있는가. 말하자면 응답자의 몇%가 지지한다고 해야 한다. 사실상 답하기 싫은 사람들 문대통령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빼고, 또 정당 지지도도 그렇다. 광적인 응답층만 상대로 지지율 발표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응답자의 몇% 로 발표해야 한다. 근데 왜 응답자의 몇% 중에서 자유한국당의 광적인 지지자가 없는가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실패 때문에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부끄러워졌다.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말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여의도연구소에서 하는 여론조사는 일반시중의 여론조사보다 더 정확하다. 예를 들면, 어느 대한민국 여론조사 기관 중에서 가장 신뢰 있는 그 여론조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무선전화 회선이 20만회선 정도라고 한다. 여의도연구소에서 가지고 있는 것은 1,200만개 이다.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의도 연구소 여론조사는 일반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소에서 찾아와서 배워가는 여론조사기관이다. 우리는 야료를 뿌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것은 내용이 당대표한테만 보고하는 여론조사기 때문에, 전체 흐름 보고, 국정 현안보고 그것에 대해서 여의도연구소에서 분석을 해서 가져다주는 것을 참조해보면 우리 당이 급속하게 회복되고 있다.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여러분들이 출마를 해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그런 풍토를 만드는데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 그래서 내가 요즘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매일하는 것은 아니고, 중요한 현안이 있고 난 뒤 현안여론조사 겸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정치대학원 수료하신 분들은 준비 잘해서 선거에 임하시도록 부탁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2017. 11. 14.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