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연일 폭락하는 주식시장이 엊그제(15일)는 급기야 760선으로 추락,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공식 복귀한 날에 주식시장이 이렇게 심하게 흔들렸다는 것은 외국인을 비롯한 대다수 투자자들이 이 정권의 경제정책에 큰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직무 복귀한 노 대통령이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할 것은 '잃어버린 시장의 신뢰'를 되찾는 일이다.
특정 정파의 수장이 아닌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민생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는 것이다.
행여 정치놀음에 몰두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를 되풀이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추락하고 있는 경제는 회생불능의 상태로 빠지고 말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민생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기조 아래 정부여당이 진정으로 노력한다면 적극 협력할 것이다.
노 대통령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한다.
2004. 5. 16
한나라당 대변인 한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