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리비아가 대량살상무기 확산 금지에 참여하는 뜻에서 북한, 시리아, 이란과 일체의 군사무기 거래를 중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북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북한은 군사기술을 해외 판매한 돈으로 핵무기 프로그램 자금을 조달해 왔다"는 존 볼튼 미 국무부차관의 말대로 북한은 이미 심각한 대량살상무기 확산국으로 낙인찍혀 있다.
이제라도 북한은 대량살상무기를 팔아 핵무기를 개발하는 시대가 지났음을 깨닫고 세계평화를 위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핵 포기'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진정한 남북화해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의 근본적인 자세변화가 전제되어야 하고, 북한은 그런 자세변화를 실천해야만 체제안전과 경제지원을 확고하게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04. 5. 15
한 나 라 당 수석부대변인 배 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