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몇 가지 성과를 거뒀다.
우선 작게는 북방한계선 해상의 중국어선의 불법 어로활동에 공동대처하기로 한 점이다.
그동안 어민들이 가장 문제삼았던 중국어선의 꽃게잡이를 단속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정보교환도 하고 외교적 차원에서 대책도 남북이 적극적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크게는 서해상에서 그동안 우발적으로 일어났던 무력충돌을 방지하는데 합의한 것은 한반도 평화안정에 적극적으로 행동을 보이기로 한 것은 다행스럽고 고무적인 일이다.
한나라당은 안보불안이 가중되는 이 시점에서 이 회담의 의미와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정례화될 가능성이 높은 이 장성급 군사회담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착실히 하나하나 거두기를 기대한다.
동시에 남과 북의 화평한 세상만들기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열매를 맺기위한 남과 북 당사자의 진지한 노력을 촉구한다.
2004. 6. 4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