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남북간의 군사와 경제협력추진에 관한 회의가 나름대로 성과를 보였다.
제9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북간 연결도로를 10월말 개통하고 철도의 연결구간을 내년에 개통하기로 하는 등 7개항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남북간 경제협력추진에 큰 진전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장성급 회담에서 군사적 신뢰를 쌓음으로 남북군사긴장완화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면 경협추진위는 실질적인 남북교류협력에 기여하게 됐다할 것이다.
서해상의 우발적 무력충돌의 방지책에 합의하고 민간차원의 경협을 보장하는 문제 등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아야 한다.
이제는 남북간에 합의된 사항을 실천하고 회담에서 나온 신뢰를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거듭 남북간의 진정한 신뢰구축에 획기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2004. 6. 6
한나라당 대변인 한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