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폐기 처리되어야 할 중국산 단무지 찌꺼기가 멀쩡한 만두소로 둔갑한 일이 일어났다.
안방식탁과 우리 아이들의 학교급식까지 식중독균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먹는 음식과 관련한 범죄는 건강에 치명타를 입히는 행위로 결코 용서해서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가장 파렴치한 범죄행위이다.
특히 이번 사건의 주범인 이씨는 과거에도 3차례나 영업정지를 당한 적이 있어 그 동안 당국의 관리감독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사회 곳곳의 도덕불감증이 이젠 우리식생활에까지 번지는 같아 우려가 앞선다.
먹는 것조차 안심하고 먹을 수 없다면 도대체 무엇에 안심할 수 있겠는가?
정부당국은 다시는 이 땅에 먹거리로 장난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단속과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2004. 6. 7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배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