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에 이어 박승 한국은행 총재도 약속이나 한 듯이 같은 날 공식적으로 경제비관론을 제기 했다.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노무현대통령이 경제위기론을 인정할 때이다.
경제상황이 하루이틀 사이에 갑자기 나빠진 것이 아니다. 결국 정부의 경제책임자들이 총선과 재보선 때문에, 대통령과 여당 눈치를 보다가 경제 상황을 왜곡했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경제상태는 더 이상 감출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문제는 대통령이다.
경제가 위기라고 인정했는데 대통령이 이를 부인한다면 이보다 더한 경제위기는 없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만이 병을 낫게 할 수 있다. 노대통령은 이 사실을 되새겨주기 바란다.
2004. 6. 20
한 나 라 당 수석부대변인 배 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