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살려 주세요'라고 외치는 김선일씨의 모습이 지금 국민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고 있다.
'바로 나의 전 재산'이라고 절규하는 부모의 기막힌 심정은 아이를 낳아 본 부모가 아니더라도 절감할 것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김선일씨를 구출해내는 일이다.
현지공관의 소홀 이니 하며 이런 잘잘못을 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모든 것을 김선일씨를 구출하는데 쏟아야한다.
그런 점에서 노무현대통령이 100분토론 출연을 취소한 것은 잘한 일이다.
또한 김선일씨를 구출하기 위해 정부와 담당부서인 외교부가 전방위교섭을 벌이고 있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한나라당은 모든 협력을 다할 것이고 절박한 심정으로 구출을 고대한다.
다만 앞으로 이런 불행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민의 안전과 위험지역인 경우 사전교육을 시키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여야는 물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김선일씨를 구출하는데 모든 힘과 지혜를 쏟아야 할 것이다.
2004. 6.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