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력 비리나 남용이 아닌 순수 국정관련 국정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안이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시스템 결함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초당적 국정조사 합의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증인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조사 대상기관이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된다고 미리 예단해서는 안된다.
이번 국정조사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실체에 보다 정확하게 접근하기 위해 정쟁 이용 불가 선언을 이미 했고 무분별한 의혹제기를 철저하게 자제하며 유언비어가 돌지않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정치적인 득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것이다.
여권도 장관이나 공직자 몇 사람 희생양 삼아 대충 넘어가는 미봉책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한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인 만큼 이제 범정부 차원에서 국회의 국정조사에도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해야 한다.
모두의 애국적 결단이 필요하다.
2004. 6.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한 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