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선일씨 피살사건’의 진상을 정부가 밝혀주지 못해 김천호 사장의 말 한마디에 목을 메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일씨와 함께 납치됐던 이라크 운전기사가 3일뒤에 풀려나 숨어있다”는
현지교민의 주장이 제기되고, 또 “김씨가 강도에 납치됐다 테러단체에
납치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미군이 언제 알았느냐’ 문제도 제기되지만 모든 것이 불명확하다.
김사장의 진실된 진술이 이번 사태의 열쇠이다.
이제 자초지종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김사장이 제2, 제3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도 김사장은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김사장이 조기귀국을 하고 안하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이라크에 있는 동안은 국회 및 감사원 조사단에게 자신이 협상 과정에서 접촉했던 변호사, 경호업체, 대사관직원은 물론 자신의 회사에 관해서도 조사단이 알고자 하는 것을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한 귀국해서는 청문회에 나와 성실하게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 해야 한다.
정부는 진상규명에 절대 필요한 존재 김사장에 대해 각별한 증인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2004. 6. 28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