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라크무장 세력에 잡혔던 터어키 인질이 풀려났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터어키인 5명을 인질로 삼고 있던 이 무장세력은 바로 고 김선일씨를 살해했던 바로 그 조직으로 알려졌다. 인질 가운데 3명은 풀려났고 나머지 2명도 풀려날 것으로 알려졌다.
터어키인 인질이 풀려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왜 민간인이었던 아무 죄도 없는 김선일씨는 그렇게 비참한 죽음을 당해야 했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외교부의 협상력부재인지, 우리 정부의 미숙한 대응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이유가 있는지 국민들은 반드시 그 진실을 알고 싶다.
오늘 고 김선일씨의 장례식이 열린다. 불행했던 한 젊은 청년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부의 책임있는 대책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2004. 6.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