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시민의원이 장차관교수임용청탁의혹사건에 대해 “전화 안한 사람 있느냐?
또 그것을 가지고 진정을 내고 기사화 하느냐?”며 항변했다고 한다.
유의원은 또 여당비례대표 국회의원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해 자신도100만원을 받았다며 의원간에 그 정도 후원금 주고받는 것이 문제냐고 했다한다.
노무현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핵심측근이며 참여정부 도덕성과 개혁성을 앞장서
홍보하는 전도사가 이 정도라면 참여정부의 개혁은 사이비고 도덕률은 제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관이 전 날 전화부탁도 부족해서 일과 중에 시내 카페로 나가 새로 올 장관 될 사람까지 팔아가며 로비를 했던 것이 대한민국 교수들이 다걸어 온 길인 것처럼 말한 것은
교수 전체를 모독하는 것이다.
또한 실세그룹을 선별해 돈을 돌렸으며 의원이 되기 전 일인데 의원간에 100만원씩이나 후원금을 주고받는 것이 보편적인 것처럼 말한 것은 국민을 우롱한 것이고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모독이다.
유시민의원의 이 발언이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대신해 국민에게 항변하는
말이라면 대단히 부적절 했다.
그러나 개인적 감정표현이었다면 정말 여당이 자랑하는 대표적인토론의 달인이
이정도 수준 밖에 안되는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앞선다.
열린우리당은 유시민의원의 시각이 여권전체의 시각을 대변하는 것인지 단지
경솔한 한 의원의 투정이었는지 해명해야 한다.
2004. 7. 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