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방송위원회는 왜 있는가?
거대한 영향력을 지닌 방송이 공정한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를
가려내기 위해 있는 기관이다.
그 책임은 물론 공정성과 역할이 대단한 기관이다.
그 방송위원회의 보도교양 심의위원장과 심의위원이 탄핵방송 심의가 각하된 데
항의하며 자리를 물러났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급여를 받는 방송위원회가 많은 국민들이 공정성을 의심하는
탄핵방송에 대해 아예 심의자체를 거부한 것은 스스로 방송위원회가
필요없다는 고백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방송위원회는 내부갈등 표출차원이 아니라 본연의 역할을 방기한데 대해
입장을 공식으로 표명해야 할 것이다.
‘수천명의 방송인이 만든 탄핵방송인데 어떻게 공정하지 않을 수 있냐‘는
한 방송위원의 궤변을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는 현실적 자각부터
방송위원회는 해야 할 것이다.
방송의 역사에서 지금 방송위원회의의 결정과 처신을 어떻게 평가할지
사사로운 이익과 정권에 대한 눈치보기를 그만 끝내고 방송인으로서
원칙적인 입장에 서야 할 것이다.
2004. 7.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