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체계를 혁명적으로 바꾸는 과정에 많은 시행착오와 시민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률을 크게 높이고 승용차 이용률을 낮춤으로써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매연을 줄여 환경 친화적이고 시민위주의 세계도시를 만들겠다는 정책의 방향은 옳았다고 본다.
그러나 단말기나 요금체계 등 준비부족이 드러났고 특히 홍보부족으로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시간에 여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다.
대중교통은 서민의 발이라서 작은 시행착오라도 그 파장은 헤아릴 수 없이 큰 만큼 서울시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조속히 문제점을 바로 잡아야 한다.
서울시장과 간부들은 출퇴근은 말할 것도 없고 낮시간대에도 새 대중교통체계가 완전히 정상화 될 때까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의 불편을 몸소 체험해가며 문제점을 즉각 즉각 시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서울시 공직자들은 물론 아르바이트생들을 동원해서라도 출퇴근시간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방송 등을 이용해 시민들이 잘 이해하기 힘든 달라진 내용들을 최대한 홍보해야 할 것이다.
2004. 7.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