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검찰이 군인공제회의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고 있어 그결과가 주목된다.
4조원대의 자산에 13개 계열사를 가진 자산규모 30위권의 '재벌급'으로 성장했으나
제대로 된 검증을 받은적이 없어 혹시나 하는 의혹이 더 크다.
그동안 특별지대로 남아 있어서 비리가 음성적으로 자행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아니면
회원들의 이익실현에만 충실 한 것이인지 등에 대해 자연 관심을 갖게된다.
특수성을 가지고 출발한 공제회가 그 범위를 벗어나는 듯한 사업확장을 하고 운영
또한 밖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세간의 의혹을 키워 온 측면도 있다.
민원등으로 수사가 시작된 만큼 군인공제회를 둘러싸고 일어난 비리의혹들이 하나하나
밝혀지기를 바란다.
주가조작으로 4억을 받는등 드러난 투자사업과 관련한 비리는 물론 조직적인 비리나
개인비리, 그리고 특혜분양비리도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
14만6천명의 회원이 내는 회비만 420억원 이어서 운영의 투명성 또한 보장되어야 한다.
이번기회에 제기된 의혹들이 말끔히 해소되고 철저히 검증되어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2004. 7. 10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