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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문제 오늘은 신문 칼럼을 베끼고 싶다[논평]
작성일 200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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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문제에 대해 ‘국민적인 합의’를 보아야 한다는 데는 한나라당은

물론 대부분의 언론이 동의하고 있다.


특정신문이 ‘저주의 굿판’을 벌인 것이 아니라 많은 신문들이 비슷하게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런 면에서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15일자  ‘한겨레 신문’ 지영선 논설위원의

칼럼을 베끼고 싶다.
 
지 위원은 수도이전의 문제점으로

▲ 국민적 논의 부족 (국민82%)

▲ 충청도, 임기내 착공이라는 미리 틀짜진 속에서 추진을 지적 했고,  또 대안으로

▲ 전문가 포함 국민과 확인작업 필요

▲ 걱정할 일은 야당과 비판 언론 아닌 소외된 국민 마음잡기 ?뒤바뀐 추진순서 바로잡기

▲ 건국이래 최대의 국가사업 인정을 제시했다.

 

지 위원의 지적이 내용면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해 온 것들과 많은 부분 일치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꼭 같은 것은 수도이전에 대한 작금의 논란이 찬성과 반대 차원이 아니라는 것을 대통령과 여권에 확인 시켜 준 사실이다.

 

▲ 수도이전인가, 행정수도 건설인가, 이전불가인가

▲ 통일 이후는 어떻게 할 것인가?
▲ 국토를 어떻게 아름답게 활용 할 것인가 사통팔달로 논의하고
그 과정이 국민적 축제가 되게 하자는 제안은 일관된 한나라당 주장과 일치한다.
 
찬성하면 친노고 반대하면 반노라는 이분법적 대응도, 다수국민을 적으로 삼고

소외시키는 것도 안된다.


철저하게 타당성 조사를 하고 국민의 뜻을 모아 보자는 것이 어떻게 잘못된 일인가?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칼럼 제목을 그대로 베껴 촉구한다.

대통령과 여당의원 여러분! 급할수록 돌아가십시오. 선조들의 지혜입니다.

 

 

 

      2004.   7.   15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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