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문사위가 정말 의문투성이다.
의문사위에 대한 국민의 의문부터 조사해야 할 것 같다.
‘남한 사회주의 혁명운동’을 주창하며 ‘계급해방투쟁’을 촉구하고
“공산주의가 더 적합하다”고 주장하다가 복역까지 한 간첩과 사노맹 출신이
다름아닌 의문사위원회 조사관으로 밝혀졌다.
간첩이 민주화운동 투사로 변신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의문사위 직원 일부는 대통령 핵심측근들과 청와대 고위인사와의 친분을 앞세워
‘청와대 취직’을 시켜준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총기사건의 진실게임에도 개입돼 있는 실정이다.
의문사위는 대통령직속기관으로 활동방향은 대통령의 뜻과 일치한다.
인적 구성에서부터 최근 물의를 야기한 활동까지 대통령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
우선 국정원과 검찰은 의문사위에서 활동해온 이들 간첩과 사노맹출신 인사들의
활동내역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이들이 공직에 발탁되게 된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
국정원과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기관 곳곳에 침투해 나라의 근본을 흔들려는
세력을 밝혀내고 앞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04. 7.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