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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대통령은 수도이전에만 모든 것을 걸었나?[논평]
작성일 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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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정부, 여당이 수도이전 홍보를 위해 ‘당?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또 ‘수도이전 헌소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홍보대책반장 역할을 하며 일방적인 홍보를 하고 ‘찬찬찬 토론회’등을 통해서 여론을 주도하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헌재의 결정에 영향을 주겠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 친노 조직들이 총동원 되고 국민 세금으로 엄청난 홍보물을 찍어댈 것이며 수많은 공직자들이 징용 될 것이 뻔하다. 벌써 그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의 방식으로 수도이전 논리를 국민에게 강요하고 억지주입을 시켜서는 노무현대통령은 결코 이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국민이 보기에 대통령의 수도이전 밀어붙이기가  국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힘으로 해보려는 것으로  잘못 되어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장 모든 언론과 지각 있는 국민들은 ‘국민합의’를 요구함에도 정부가 이를 무시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 하는 일로 비쳐지지 않고 있다.

 

  노대통령은 수도이전에만 모든 것을 걸었나?

 

  행정부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당파를 떠나 수도이전 같이 중차대한 문제는 야당과 머리를 맞대고 협력을 이끌어 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수도이전을 위한 당정청협의체 활동은 즉각 중지 되고 기차 등에 무차별적 홍보물 살포, 형식적 공청회도 중단되어야 한다.

 

  당정청이 물 쓰듯 하고 있는 수도이전 홍보활동 비용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청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당사용 내역을 밝힐 것이다. 

 

  국민의 생각을 넘는 채근과 강요는 반드시 국민의 제지를 받을 것이다.


 

2004.  7.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한  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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