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직 경제부총리와 감사원장이 이전 관직에서 물러나 있는 동안 국민은행에서
납득 가지 않는 이유로 거액을 받았다는데 대해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이번 사건은 ‘재경부총리와 감사원장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 어떤 기관도 객관적인 조사를 기대 할 수 없어 국회차원의 진상규명이 불가피하다.
국회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밝혀야 할 것이다.
▲돈 받은사람들이 부총리와 감사원장뿐인가 ▲돈 준 은행이 국민은행뿐인가
▲돈 받은 액수가 그것 뿐인가 ▲돈 받은기간이 그 때뿐인가
▲돈 준 이유가 단지 전관예우뿐인가 등을 밝혀져야 한다.
또 국민은행은 ▲어떤 근거로 그 자금을 마련했으며 ▲총액은 얼마며 ▲법적으로
정당한 회계처리를 했으며 ▲언제부터 어떤사람에게 지급 해왔는지도 규명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그로인해 어떤 혜택을 입었으며 ▲지금까지 탄로나지 않은 이유가 뭔지도
밝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왜 그동안 안밝혀지다가 지금 이 문제가 제기 되었는지 ▲최근 부총리의
경제위기 실토나 감사원의 정부실정 파헤치기와는 무관한지 ▲정국전환을 위한
희생양은 아닌지 ▲전면개각을 위한 신호탄은 아닌지는 지켜보면 알 것이다.
가장 궁금 한 것은 당사자들이 이런 사실이 들어 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리를 지킬 것인지 여부다. 개혁을 자처해온 참여정부의 조치를 주시할 것이다.
2004. 7.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