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0개월 동안 사방천지를 누비며 연쇄살인을 하고 다닌 범인이 시민의 제보에 의해 잡혔다.
범인은 치안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체포되기 직전까지 버젓이 살인을 하고 다녔다. 또 경찰에서 자백을 한 후에도 경찰의 감시소홀로 도주했다가 다시 잡혔다고 하니 과연 경찰을 믿을 수 있을지 의심이 들고, 밤거리를 걷기조차 불안하다.
확인된 숫자만 열아홉명이며 진술대로라면 26명이나 죽이는 동안 어떤 제지도 없었다는 점은 현 정권의 민생치안이 완전히 구멍 뚫렸다는 것을 증명한다.
부녀자와 노인이 이유없이 엽기적인 살인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지 못해주는 현실이 안타깝다. 구멍난 민생치안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치안부재로 사상최대의 무고한 시민희생된데 대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직접 나서서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또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분위기 일신을 위해서도 치안 최고 책임자에 대한 문책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 정권은 김선일씨 사건을 비롯한 연이은 정부의 실정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한마디로 형편없이 무책임한 정권이다.
우리는 수긍할만한 조치가 없으시는 국회차원에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정부는 변해가는 범죄양태에 대해 총체적인 재점검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004. 7.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한 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