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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국민은 대한민국 국군을 믿고 사랑한다 [논평]
작성일 200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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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중령출신 한 시민이 어제 저녁 당사에 전화를 걸어왔다.
"솔직히 요즈음 우리 군을 끌어안고 통곡을 하고 싶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이 이나라 창군 멤버들 중 다수는 친일파로 몰릴 판이다.
서해에서 영해를 침범 해오는 적을 퇴각시킨 군은 죄인 취급을 받고 있다.

 

목숨걸고 붙잡았던 간첩은 전직 국방장관과 현직 기무사령관을 조사했거나
조사하려고 했다하니 처지가 180도 바뀌어 버렸다.

 

비전향 빨치산 대원이 민주화운동 기여자로 인정 받는 순간 공비토벌을 위해
이름도 없이 산하에서 스러져간 군인이고 경찰이었던 영령들은 통곡할 것이다.

 

국군최고통수권자와 집권여당이 보기에 따라서는 "애정이 전혀 없는 존재" 취급을 하는 우리 군이 지금 겪고 있을 마음고생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군은 결코 사기를 잃어서는 안된다.
어차피 정권을 위해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 군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 국군에게 한없는 신뢰와 사랑을 갖고 있음을 꼭
명심해 주기 바란다.

 

여러분의 존재가치와 희생은 최고의 선이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       

  

 

2004.   7.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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