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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시루떡처럼 켜켜로 쌓인 국민들의 불안이 분노로 폭발할 수 있다 [논평]
작성일 200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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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군이 서로 맞서고 있다.
지하철은 파업비상에 돌입해 교통대란이 걱정된다.
청년실업은 두 달째 가파르게 올라 전체 실업자의 절반이 넘는다.
우울증에 걸린 기업들은
법인세 좀 내봤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이다.

 

그러나 NLL사태에서 보듯 대통령과 다수당은
괘씸죄로 군 다스리기에 나섰다.
앉았다하면 경제걱정이지만 정작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오로지 제보전화만 기다리는 경찰을 믿고
이 위험한 사회를 살아가야 한다니
이보다 더한 만용은 없어 보인다.

 

그런데 노무현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로지 국민들에게 지난 일년 반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불안만을 큰 선물인 냥 안겨왔다. 

 

지금이라도 노무현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힘겨루기와 오기싸움, 비주류 의식을 거둬야 한다.
그리고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되돌아 보아야한다.
지금은 행정수도 후보지를 돌아볼 때가 아니라
고통 받는 말 그대로 ‘민생탐방?을 할 때이다. 
고통이 시루떡처럼 켜켜로 쌓였고
국민들의 불만은 폭발직전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2004.   7.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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