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리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이 전남 강진에서 ‘농활’을 했다.
지역민들도 따뜻하게 맞아 주고 의형제를 맺기도 했다고 한다.
겨우 화합정치를 위한 실개천이 뚫린 격이지만 최근의 정치지형을 보면 금방 내를 이루고 강이 되고 바다가 열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반 호남사람과 한나라당은 껄끄러운 관계로 여겨진다.
그러나 직접 만나보니 끈끈한 정과 서로간의 이해만 돈독해졌음이 증명됐다.
한나라당은 국가선진화를 비젼으로 제시했다.
국가선진화는 국가경쟁력에서, 국가경쟁력은 국가에너지 결집에서,
국가에너지 결집은 국민통합에서, 국민통합은 승복문화에서
승복문화는 누구나 수긍하는 정상화에서 비롯 된다.
우리 한나라당이 진지하게 동서화합에 나서는 것은 바로 국가선진화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며 내부혁신을 통한 제분야 정상화를 위한 모색을 하는 것도
긴 안목의 국가 선진화 작업의 일환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왜 특정지역에서 지지를 못받고 외면 당하는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스스로 그 답을 찾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시인 할 것은 시인하고 사과 할 것은 사과하고 인정 할 것은 인정하면서
상처를 감싸고 위로하다보면 치유도 되고 마음도 통할 수 있을 것이다.
소외지역에 대한 정책 배려는 예산증액 등 단기처방 보다는
국가차원의 지역 장기 개발사업이 연구되어야 한다.
대대적인 남해안 해양휴양지 개발 사업이나 광산업 육성, 항공산업 육성 같은 것이 거기에 해당된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농활은 동서화합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세레모니다.
2004. 7.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