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올 국가채무 200조, 코스닥 사상최저, 내수침체 1년6개월에 성장력 둔화....등의
경제관련 수치도 절망적이지만
"노화 때문에 산성화되고 있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진 상황이다"라는
진단만이 잇달아 나온다.
그럼에도 노무현 대통령은 결코 경제위기는 없다고 주장한다.
경기가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투자와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고,
그 원인은 정부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 반기업·반시장·반경제 분위기와
노무현 정권의 전투적 정국운영에 있다.
기업들은 투자할 의욕을 잃고, 돈 있는 사람들은 은행과 증시를 떠나 부동산 사재기에
나서고 있고, 서민들은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걱정하면서도 하루 먹고살기에 오늘 번 돈을 모두 쓰고 있다.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의 고통을 제대로 안다면, 지금 이념으로
배부른 자들의 사치스러운 굿판을 당장 걷어치우고 경제 살리기에 몰두해야 한다.
기업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시장의 부당한 규제들을 철거하고,
기업의 자율적 경영활동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야당의 존재 자체를 말살하려는 적대적 언동을 삼가하고,
경제 살리기부터 해야할 것이다.
반세기 전 해방 공간으로 돌아가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거꾸로 뒤집으려는
시도 역시 중단해야 한다.
허기진 백성의 배를 텅빈 이념의 향연으로 채우는 것은
헛되고도 헛된 일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2004. 7. 2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조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