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이 과거사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면서도
뒤늦게나마 고개를 ‘미래’쪽으로 돌린 것은 천만다행이다.
국가명운은 노무현대통령이 말하는 ‘수도이전’이나 ‘과거사’가 아니고 바로 ‘미래를 위한 준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여당이 말하는 ‘미래’는 의지도 실체도 없어 신뢰 할 수 없는 발언이지만 실천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대해 본다.
당장 8월 한 달간 노무현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야당인 한나라당과
‘국력결집과 경제 살리기 경쟁’을 할 것을 제안한다.
‘경제가 위기인지 아닌지’ ‘서민경제와 지방경제가 얼마만큼 어렵고 피폐한 상태인지’ 공동실태조사를 해도 좋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움이 된다면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알리고 여야가 공동으로 국민적 협조를 호소하는 공동선언 같은 것을 검토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경제를 살리는 것이 역사를 바로세우는 것이고 경제위기를 방치하는 것은 역사를 거꾸로 세우는 것이다.
사실 과거사는 ‘대통령의 억압적 지시’나 ‘열린우리당의 결단’이 아닌 ‘역사학자들의 안목’과 ‘법의 권위’로 하는 것이 정당하다.
2004. 8.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