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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친북 반미’ 견해가 실린 경위를 밝혀라[논평]
작성일 200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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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홍보기관인 국정홍보처 싸이트에 김일성 조문과
미의회 북인권법 반대, 탈북자수용 반대 투의 글이 실렸다.

 

보도대로라면 이 글은 국정홍보처가 심사를 했으며
보답으로 고료도 지급하고 편집된 것이어서 고의성이 다분하다.

 

결과적으로 정부가 인터넷 리포터를 앞세워 김일성 조문을
정당화하고 북한인권과 탈북자보호를 거부하는 의사표시를 한 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은 정부 공식홍보기관이 허용해 ‘친북 반미’ 견해의 글이 국정홍보 매체에 실린 경위와 정부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대통령의 입장과는 별도로 감사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정체성을
부인하는 선전선동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지 그 적합성을 감사해야 한다.

 

또한 이처럼 국가정체성을 앞장서 뒤흔들고 ‘한국언론’과 ‘서울’을 온 세계에 비하하는 선전을 해대는 국정홍보처의 존속여부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듯이 참여정부 들어 우리의
정체성을 조금씩 잠식해 들어가는 불순세력의 공작이 있어 보인다.

 

반국가 활동을 한 인사들이 인수위 때부터 국가기관 깊숙이 침투해
안보의식의 뿌리를 흔들고 정부 고위층들이 군 사기저하에 앞장서는 것이 증거다.


 

2004.  8.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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