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의 수도이전 당위성 홍보가 도를 넘었다.
노무현대통령과 이해찬 총리는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것처럼 견강부회 하고 있고, 국정홍보처 등은 ‘서울 비하’ 광고와 만화까지 배포하며 또 일부부처는 홈 페이지에 외국기업의 기피와 경제침체의 이유를 ‘서울 때문’이라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수도이전 구상이야 박정희 전대통령 때부터 나왔고, 수도 과밀화대책 마련은 역대 정권들의 과제였는데 새삼스럽게 김대중 전대통령이 지시했었단 말은 너무 작위적이다. “공식적으로 거론된 적이 없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으니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
서울 경쟁력약화는 곧 국가 경쟁력의약화로 이어지는 것인데 어떻게 정부가 ‘누워서 침 뱉기 식’의 행동을 하며 엉뚱한 홍보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아무리 홍보가 시급하더라도 해도 해도 너무한다.
외국인들이 서울이 복잡하다고 서울방문을 꺼려한 적이 있는가?
물불 안 가리는 홍보 문제 있다. 이성을 찾아라.
서울 비하광고를 낸데 대해 국정홍보처장은 사과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2004. 7. 31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