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안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장이 외교부 직원들을 상대로한 신행정수도이전 교육중에 한 ‘국가 정체성을 의심케하고 서울과 수도권을 폄하하는 내용’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 했다고 본다.
노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추진위원장의 수도이전 논리는 곧 대통령의 의견이자 여권의 공식논리나 다름 없다고 볼때 논리의 모순성과 경박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분단의 고착화’ 전제다.
북한의 연방제를 통일방안으로 기정사실화 하려는 헌법부정 같다.
둘째 ‘전쟁시 수도권 포기’ 전제다.
최근 미군 한강이남 이전과 함께 수도권포기 전략을 담고 있는것 아닌가? 의심케 한다.
셋째 ‘전쟁시 패배’ 전제다.
평택 휴전 가정은 모골이 송연한 망언중의 망언이다.
넷째 ‘공무원들 조차 반대’ 전제다.
적극 반대만류는 ‘국민합의’ 보다 밀어 붙이기 의도다.
다섯째 ‘주체세력교체’ 전제다.
수도권과 서울대와 가진자들에 대한 적개심이 번득인다.
여섯째 ‘공무원 강제동원령’ 전제다.
장관 포함 부처 공무원들의 임막음과 총동원령’을 발동 한 것 같다.
해괴한 내용이 김안제위원장 개인의견이라면 지금까지 정부가 내세웠던 수도이전 홍보논리는 다 거짓말이고 명분이 없는 것이 되고, 사실이라면 국가 보위를 포기한 것이되기에 노무현대통령이 직접해명해야 한다.
누가와 상의한 논리이고 대통령에게도 보고 했는지 여부와 누구를
상대로 어떤 사람들이 이런 엉터리 교육을 시키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
2004. 8. 5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배 용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