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총선 때 열린우리당 울산광역시 선대위 본부장이었던
고 모씨가 38억원을 도박으로 날리고 그 돈을 모 기업에서 끌어댔다가
공금 횡령과 배임혐의 등으로 구속되었다고 한다.
현직 울산상공회의소 최고위층인 고씨가 열린우리당 선대위에 참여 할 때부터 많은 의혹을 샀다. 도박혐의가 공공연한 문제가 되고 있을 때 정경유착으로 오인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대위 간부를 맡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에서는 어떻게 도박으로 38억을 날릴 수 있겠느냐며 그 돈의
행방에 대한 여러 말이 있어 한나라당은 울산시민과 함께 수사결과를 예의
주시해 볼 것이다.
검찰이 그 의혹을 말끔히 씻어 줄 것을 기대한다.
국민들은 또 다른 열린우리당 출신 前국회의원의 카지노 도박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우리가 개탄하는 것은 입만 열면 ‘개혁’을 주장하는 참여정부의
여당인사들 가운데 왜 이렇게 거물 도박꾼들이 많은가 하는 것이다.
도박하듯이 주먹구구로 수도를 이전하려 달려드는 정부나
정치놀음 하듯이 과거사를 멋대로 이용하려드는 열린우리당이나
카지노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날리는 여당인사들이나
개혁과는 무관한 ‘도박’에 끼가 있는 사람들의 집합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2004. 8.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