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흉악범에 희생된 두 경찰관의 영결식에
행자부 장관이 119방문을 이유로 참석을 안했다 한다.
故안상영 전 부산시장 영결식 때도 그는
그 시간에 골프 치면서 역시 불참했다는 보도도 있다.
야당출신도 아닌데 이번에는 어떤 이유인가?
부하들이 흉악범과 맨손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한꺼번에 두 명씩이나 희생이 되었는데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주지 않은 장관은 상관 자격이 없다.
부하직원을 사랑할 줄 모르는 이런 장관은 당장 사표를 써라.
서해교전에서 희생 된 국군 장병 추모식에나
흉악범에게 희생 된 경찰의 영결식 자리를 지키지 않은
그 조직의 최고 책임자들은 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본다.
국가정체성에 대한 의지와 연계해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작지만 큰 문제다. 국가의 근간이 무너져 내리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2004. 8. 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