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초 미국과 ‘자주외교’를 하겠다며
그 방향을 ‘신뢰’ ‘대화’ ‘대등’이라고 제시한바 있다.
만일 미래지향적인 실리외교에 대한 주문이라도 할라치면
노대통령 주변세력들에 의해 여지없이
‘사대외교’ ‘숭미, 친미, 숭일, 친일 외교’ 로 매도 되어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과 ‘고구려사’를 두고
뜻하지 않은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데
노 대통령이 ‘자주외교’ 실체를 한번 보여 줄 기회다.
그러나 고구려사 문제 해결 과정에서는 제발
그동안 미국, 일본과의 외교적 현안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안이한 대응 일변도의 부실하고 어설프기 그지없는
‘다 내주고 빼앗기기식 초보외교’는 말았으면 좋겠다.
심지어 비현실적이고 위험하기까지 한
‘국적 없는 외교’는 더 이상 안보여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4. 8.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