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소위 집권당 대표라는 사람이
스페인 대사에게 야당인 한나라당을 흑색 비난했다 한다.
외국대사 앞에서 야당비난 하는 것이
참여정부의 외교방식이고 개혁인지 묻고 싶다.
이는 외교의 상도도 모르는 몰상식한 짓이고
정치적 경쟁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못 갖춘
가소로운 처신이다.
외국대사가 제 얼굴에 침 뱉는 그 말을 듣고
여당대표라는 사람을
얼마나 한심하다고 느꼈을까 생각하니
온 몸이다 오싹하고 연민의 정마저 느껴진다.
지금 온 국민이
노무현정권하에서 '못살겠다'고 아우성인데
집권당 대표면 대표답게
외국대사 앞에서 야당 비난하는 한심한 외교일랑 말고
대통령에게 바른 진언이나 한마디하기 바란다.
2004. 8. 1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