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화 보상심의위원회는
민주화를 위해 희생해 온 분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방안을 심의 해온 국가기관이다.
그러나 민주화보상심의위가 故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를 심사대상에 올린 것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현대사 왜곡으로
크게 잘못되었다고 보고 지금이라도 중단 할 것을 촉구한다.
이 문제는 논의 자체가 부적절하고 합당치도 않다.
국민을 불유쾌하게 하고 국론을 분열시킬 것이다.
또한 민주화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당초의 목적 마저
훼손할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
2004. 8.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