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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수도이전은 어느 한 정권의 전유물이 아니다[논평]
작성일 200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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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수도이전을 기어코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과 야당이 그토록 한 목소리로 요청하는 것을 무시하고,
게다가 경제마저 이 지경인데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이해할 수 없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대체로 60%이상은 지금 정부가 하는 식의 수도이전에 반대하고 있고, 그 정도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음을 정부 여당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더 확산되기 전에 끝장을 내자는 계산인가?

 

수도이전은 앞으로 몇 대의 정권에 걸쳐야 추진 될 수 있는 장기과제이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엄청난 재정부담을 지우게 될 대형과제이다. 그래서 미래의 국가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과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이전은 결코 어느 한 정권의 전유물이 될 수 없으며, 국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진심으로 충고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역사의 심판은 냉엄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국민의 여론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라.

 

이것은 국민들로부터 일정기간 위임받아 정부를 운영하는 민주정권의 진솔한 모습이다. 국민과 맞서려 하지 말 것을 거듭 충고한다.

 

 

2004.   8.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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