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당당한 지도자는 다람쥐를 쫓지 않는다.
작은 다람쥐가 아니라 강한 사자를 쫓는다.
쳇바퀴를 돌고 도는 작은 다람쥐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용맹함을 보여야 하는
힘센 사자를 쫓는다.
세계화시대 우리는 사자처럼 크고 강하고
두려운 초경쟁시대를 살고 있다.
먹느냐, 먹히느냐 처절한 생존이
이 세계화시대 초경쟁, 거대화 그리고
블록화라는 수많은 생존전략으로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올리브나무'를 심을 때가 아니다.
미래를 향한 또 하나의 '렉서스'를 만들어 낼 때이다.
조그만 다람쥐를 같이 체바퀴를 돌며
쫓을 때가 아니라
세계경영의 틀 속에서 지혜와 힘을 총동원해
사자를 쫓아갈 때이다.
이제 우리에게 영토를 지킬 힘이 있다고 외친들,
이제 우리는 역사를 지킬 능력이 있다고 외친들,
일본은 눈썹하나 까닥 않고 역사왜곡을 일삼고
중국은 일언반구 없이 고구려사를 강탈하려 하는 현실에서는
웃음거리에 불과하다.
한국이 두려움의 대상, 실력 있는 존재가
되었을 때 역사도 영토도 지킬 수 있다.
실속 없는 큰 소리에 작은 다람쥐만 쫓는 한
한국의 미래는 없다.
국민과 역사는 냉정하다.
지도자가 실력이 딸리고 힘이 없을 때
사자를 쫓는 대신
다람쥐를 쫓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진짜 지도자는 다람쥐가 아니라
사자사냥에 나선다는 것을
역사는 생생히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4. 8.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