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이
그동안 과거사에 대해 잡초제거 운운 한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그러나 지금 과거사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 중에
신기남의장의 경우 보다 훨씬 더한 처지의 사람들도
아마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
파란만장한 한국 근대사, 현대사의 과정에서
소망스럽지 못한 과거사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개인과 가정과 기관은 거의 없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다.
과거사는 여권이 표적 삼는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일제강점, 6.25남침, 각급 반국가활동, 그리고 중공군 개입으로 인한 희생도
부인할 수 없는 과거사다.
정치권이 개입한 과거사 청산은 객관적일 수도 끝이 있을 수도 없다.
지금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야당에게 협조를 요청해야 할 것은
시급하지도 않고 국민적 합의도 없는 과거사 진상규명이 아니다.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국회내 규제개혁위원회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활성화시키자는 간곡한 제안이 되어야 한다.
민생경제가 우선이다.
2004. 8.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