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도대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겠다는 것인가?
목적지를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보안법을 완전폐지하고 검찰공안부까지 없애자는 주장이 본격제기 됐다.
KBS에서는 북한군가가 울려 퍼지고
대통령직속 의문사위원회에서는 간첩혐의 복역자가 조사관으로 근무했다.
군에서는 주적개념을 삭제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 고위인사는
사병들에게 적대감을 고취 시키지 말라고 장성들에게 당부했다.
NLL침범한 북한에 대한 대응은 미온적이면서 그 사건 이후
국방부 장관과 대북정보통 장성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군 감축이 이루어지고 대북 선전물이 우리측만 제거 되었다.
6.25 남침에 대해서는 말이 없으면서 그 과정에 있었던 불행에 대해서는 묻어두고
일방적인 과거사 진상규명만 쟁점으로 삼고 있다.
빨치산 출신 비전향장기수를 민주화 운동 기여자로 추앙 하려고 했고
비전향 장기수의 북송이 거론되기도 했다.
탈북자를 돕는 민간기구가 정부에 의해 만류 당하고 북한주민의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
이 보다 더 기가 막힐 수는 없다.
국민의 정서와 요구는 무시하면서 북한 당국의 요구에 대해서는 금과옥조처럼
충실하게 이행 하려는 노력을 하는지 정말 이해 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대통령답게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 역할이나 바로 해 주기 바란다.
2004. 8.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