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이부영 의장 체제 출범을 축하 한다.
원내 과반수가 넘는 거대 정당답게 집권당의 면모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열린우리당은 지금까지 정국운영을 함에 있어 자율도 타율도 아닌
엉거주춤한 자세를 늘 보여 왔었다.
항상 청와대와 대통령 입만 쳐다보고 지침대로 움직여 왔다.
경제에 어두운 대통령이 비경제팀을 참모로 두고 정치논리로 경제를 재단하고 경제난국의 국정을 농단하는데도 항의한번 못하고 시킨 대로만 해 왔었다.
경제가 위기라는 것도, 수도이전이 무리라는 것도, 과거사 규명이 국정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것도 지역구에서 국민을 직접 접촉 해온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너무도 잘 알지만 항상 청와대에 습관처럼 '정책굴복'를 해왔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재경부총리나 경제5단체 인사들을 만나 경제살리기 의견을 들었지만 당대 최고의 실물 경제인들을 신입사원 같은 여당내 경제 문외한들이 도리여 가르치려고만 들고 있으니 이러다가는 경제 망치게 생겼다.
이부영 의장은 합리적이고 소신도 뚜렷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다.
열린우리당내 싸움밖에 할 줄 모르는 그 면면들이 또 얼마나 흔들어 댈지
불을 보듯 뻔하나 당당하고 꿋꿋하게 집권당다운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2004. 8.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