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 4당이 각 당의 철학과 이념이 분명하게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경제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
우선 경제위기가 심각 하다는 현실진단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노무현정권의 경제정책은 실패했다는데 대해서도 의견이 비슷했다.
특히 개인신용불량, 청년실업, 재래시장 침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문제가 많다는 것에 의견일치를 봤다
물론 재정확대, 대기업규제, 감세정책, 노동정책 등 처방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차이가 있음을 확인 했지만 그것조차도 야 4당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점도 적지 않은 성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과 경제 등 국민의 이익과 관련 된 사안에 대해 야4당이 기동력 있게
공동대응 할 체계를 갖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또한 앞으로도 정책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노사정 대타협 등에 대해
의견을 좁혀 나가기로 한 것은 경제살리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참여정부가 민생경제살리기 토론회 참여를 거부한 것은 비겁한 처사다.
미래를 말하면서 과거에 빠져 허우적대는 여당 사람들이 꼭 와서 봤어야 할 생산적인 토론회였다.
2004. 8.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