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야당 현역 국회의원인 김석준 의원에 대해
선거법 관련 지나치게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경찰이 야당 국회의원을 당선 무효 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현미경’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감출수 없어 조만간 ‘과잉수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벌써 수개월째 김석준의원 본인과 주변인사들에 대한 소환수사와 계좌추적을 계속하고 하고 있어 당사자들이 심리적으로 공황상태에 이를 지경이라고 김의원은 호소하고 있다.
특히 선거법과는 전혀 무관한 합법적인 후원금을 제공한 동창과 친지들까지 최근 계속 소환하고 김의원 가족들에 대한 계좌추적이 반복 되어 정상적인 일상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호소를 하고 있다.
김의원 본인이 경찰조사에 출두 했을 때는 변호사 대동을 저지하고
항의하자 마지못해 허락했는가 하면 처음에는 참고인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피의자라는 등 야당의원에 대해 고도의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석준의원측이 고발한 모 인사의 수사를 다른 수사팀이 맡아
그를 소환조사하자 같은 경찰내에서 이에 항의 했다는 김의원측 주장도 있다.
야당의원의 선거법 수사가 엄정하고 공정하게 이루어 지지못하고
끝간데 없이 확대 되면서 편파표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적어도 참여정부에서는 있어서는 안된다. 김의원의 수사과정에 대한 당차원의 관심이 있을 것이다.
2004. 8.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