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경제부터 살리라고 한다” “지금 경제활성화가 중요한데 또 갈등을 만들려고 하느냐?”
“우선 먹고 사는 것부터 빨리 해결하라“고 한다는 여론을 많이 들었다고 소개 했다.
청와대 비서실장이 비교적 정확하고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본다.
지금 국정 최우선은 경제살리기고 과거사는 갈등조장이란 여론은 옳다.
김실장이 들은 여론은 온 국민의 여론으로 민심을 따르면 모시는
대통령과 현 정권이 흥하고, 민심을 거스리면 현 정권은 망한다.
대학교 총장을 하시던 분이라 역시 귀가 트여 있고 혜안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천만다행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국민의 소리를 들었으니 대통령이 실천하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장차관을 만나 대통령 지지도를 끌어 올리는 방법을 묻고
장관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는 말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대통령 인기를 인위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이
장관들을 만나 독려하고 다닌다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민생경제를 살리면 대통령 인기는 하늘을 찌를 것이고 민생경제를
죽이면서 국론분열과 대립갈등을 부추키면 인기는 바닥일 것이 뻔하다.
2004. 8.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