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을 탈출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국가 고위층이 주로 출입하는 정부관련 골프장에
장기 근무해왔다니 충격이다.
탈북자인 김모씨가 남의 주민등록증과 이력서를 조작해 입사한 뒤 수년 동안
캐디로 근무해왔다는 것이다.
군정보를 담당하는 기무사는 도대체 그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최고위층과 군 장성들이 출입하는 골프장에서 그것도 최고위층을 비롯한 정부내 요직인사들을 전담하는 VIP전담캐디로 근무했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약 북한의 지령을 받는 위장 탈북자였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두렵기 조차 하다.
단순 탈북여성의 생계형 취업이었다 할지라도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군정보기관의 모 인사가 이 탈북여성과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니
국가의 고급정보유출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되는 것이다.
간첩을 안 잡는 정권이라고 이래도 되는 것인가?
사회 곳곳이 좌익세력에 의해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 사건은 고급정보유출은 물론 국가원수의 안위에도 위협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철저히 조사하여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해야 한다.
2004. 8. 2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