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신화의 땅’에서 성화가 꺼지면서 인류의 대제전인 아테네 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대회를 통해 메달을 딴 선수는 물론이고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끝까지 혼신을 다해 투혼을 태웠던 참가선수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
유도의 이원희선수, 양궁의 박성현 이성진 윤미진 선수와 장용호 박경모 임동현선수,베드민턴의 김동문 하태권선수, 강력한 드라이브로 중국의 벽을 뛰어넘은 탁구의 유승민선수 ,레스링의 장지현선수, 태권도의 종주국의 위상을 세워준 뒤후리기 한방의 문대성선수와 장지원선수가 따낸 9개의 금메달은 그 어느 것 하나 귀중하지 않은 것이 있겠는가?
하지만 너무나 아쉬운 비운의 은메달도 있었고 오심으로 빼앗긴 금메달도 있었고 새로운 기록을 세움으로 가능성을 높혀 준 선수도 많았다.
선수들의 선전하는 모습들이 더위와 생활고에 지친 국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었다.
더욱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이겨내며 연장 2차전까지 가는 명승부전을 벌이며 금보다 빛나는 은메달을 따낸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선전은 드라마 보다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력이 강했으면 하는 생각도 갖게 됐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스포츠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사실도 새삼 깨달았다.
이제 환희와 아쉬움을 접고 2008년 베이징 대회를 기약하자
2004. 8.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