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은 보도를 통해 국정원과 시민단체가 과거사 정리를 위해
두 번째 비밀회동을 했음을 알게 되었다.
국정원과 시민단체가 이런식의 커넥션을 유지하는 것은 일종의 음흉한 거래로
대단히 부적절하고 불쾌한 음모이며 이런식의 국정운영은 적법성에도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노무현 정권이 민생경제를 팽개치고 과거사에 매달리는 이유가 결국 특정세력간의
커넥션을 통한 한풀이와 정치보복을 위한 거대한 공작이라는 순수하지 못한 의도가
드러난 것이고 대통령의지가 담겨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간다.
국가기관의 장이 검증되지도 않은 일부 시민단체와 몰래 만나 대통령의 뜻에 따라
과거사를 재단하는 논의를 한다는 것은 관제역사를 쓰기 위한 거대한 공작을 꾸미고
있는 것으로 또 다른 청산역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정원은 시민단체와의 검은 커넥션 실체를 밝혀야 한다.
언제, 어느 단체 어떤 사람들과 어떤 논의를 했으며 어떻게 하기로 결정
했는지, 누구의 지시였으며 적법한 것인지 스스로 밝혀야 한다.
당연히 국정감사장에서 추궁해야 할 중요한 이슈다.
국정원은 멀리 갈 것도 없이 송두율씨 입국 과정에 국정원 간부들의
역할이 있었는지 등 최근사부터 먼저 고백해야 할 것이다.
2004. 9.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