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로 개발된 소형항공기의 시험비행 중에 불의의 추락사고로 돌아가신
항공대학의 故은희봉, 황명신 교수의 영전에 명복을 빌며 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한국의 민간항공기 개발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두 분이 그동안 공동개발해 온 국산항공기를 해외시장에 선보이는 행사를 앞두고 사고를 당하셨기에 더 애달프고 안타깝다.
독보적인 권위자를 잃은 한국 항공발전이 위축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정부와 항공업계는 고인들의 뜻인 한국의 항공산업이 중단 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사고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여 유사사고의 재발방지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위험한 비행까지 자청하며 쏟아온 헌신적인 노력과 사명감에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며 못다이룬 꿈이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2004. 8.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