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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그들이 ‘관용 시민단체’였단 말인가? [논평]
작성일 200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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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라 하면 비정부기구로 통상 정부실책을 비판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참여 정부에서는 ‘권력의 편에 서서 정부비판 세력을 공격’하는
정권의 별동대 같은 어용단체들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들 중 일부는 바로 정부로부터 국민세금을 얻어 활동해 왔다니 대단히 놀랍고 배신감마저 느껴진다.

 

이들 단체야말로 정권이 필요할 때 마음대로 이용하는 ‘官用 단체’가 아닌가!
이런 단체들은 더 이상 시민단체가 아니고 시민단체로서 대접받아서도 안 된다.

 

이런 단체가 나서서 야당 국회의원 낙선운동을 펼쳤다니 돈 받고 상대후보
떨어뜨리게 하기 위한 불법선거 사조직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가 없다.

 

이들 단체들이 최소한의 양심을 갖고 있었다면 자신들이 받은 돈이
노무현 정부로부터 받기는 했지만 실은 국민의 혈세라는 것을 알고 국익을 위한
공정한 활동을 전개했어야 옳다.

 

그동안 이들이 정부실정과 민생경제파탄에는 애써 외면하거나 소극적인 대응을
하다가 야당을 포함 정부비판세력에게는 인내하기 힘든 독한 공격을 했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들로부터 받은 비난이 더 없는 모욕으로 느껴진다.

 

개혁은 야당을 비난하고 야당을 죽이고 비판세력을 말살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버젓이 어용 노릇하고 있는 관용단체를 정리하는
것이라고 본다.

 

국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진상규명해야 하며 그 이전에 자신들이 받은 국민혈세를 반납하고 스스로 잘못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    

 

2004.   9.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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