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청와대비서관이 대그룹에 ‘돈 내놔라’ 한 것은 부터 노무현대통령이 이를 보고 받고도 질책만으로 끝낸 것은 ‘신정경유착’이다.
왜 기업분담금을 요구했는지 의혹만 더 커지고 있고 청와대는 처벌도 없이 덮겠다는 것을 보니 청와대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한 수준이다.
▲비서진이 대통령 외유 중에 현충일 날 소방헬기를 타고 가족동반
시찰을 하질 않나 ▲대통령 최측근들인 부속실장과 수행팀장, 총무비서관이 사법처리 되질 않나 ▲청와대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비판세력들을 도를넘어 비난하질 않나 청와대의 업무형태가 바뀌었다는 생각마저 든다.
참여정부 출범 초 한 권력실세가 ‘청와대비서실은 개혁의 기관차’라고
했는데 ‘기관차’는 고사하고 ‘부패의 기관차’가 아닌가 싶다.
청와대는 그동안 대통령이 직접 근무기강을 잡겠다고 했고, 직원윤리규정을 강화한다고도 했고, 감사원이 내부직무 감찰을 한다고도 했는데 그 결과가 이것이라니 씁쓸하기 그지없다.
불과 열흘전에 대통령은 총리에게 내치를 맡기되 ‘공직자 자세 다잡는 일’은 대통령이 직접 하겠다고 했는데 유독 청와대 직원에게만 예외를 두는 것은 것은 ‘내 식구 감싸기, 남의식구 내치기’인가?
청와대부터 먼저 개혁하고 자기 혁신을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4. 9.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