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가원로 1400여명이 나라를 걱정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한마디 한마디가 한결같이 우국충정이 서려 있고 진정으로
국정을 걱정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원로들의 말씀은 정치권 뿐만 아니라 국민전체에 대한 호소다.
오죽했으면 원로들이 이렇게 직접 나섰을까 생각하니 공동책임을 느끼면서
송구스러움을 감출 길이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집권 1년 반 동안 민생경제는 내팽개쳐 둔 채
나라를 온통 갈등과 분열의 도가니로 몰아 넌 노무현 정권이
원망스럽기 그지없다.
국정경험이 풍부한 나라의 어른들로 후진들에게는
한 분 한 분이 훌륭한 스승이고 사표가 되는 분들이다.
출중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은퇴해서 큰 욕심이
전혀 없는 원로들의 충언인 만큼 노무현 대통령은 겸손하게
가슴으로 이를 받아드려야 한다.
이번 원로들의 쓴 소리는 스승의 마지막 회초리로 생각해야 하며
그 다음은 국민들의 저항과 심판이라는 것을 노 대통령과 집권
세력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4. 9. 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