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동만 前한솔그룹 부회장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후보 캠프에
수억원의 대선자금을 댔다고 진술했다.
검찰이 밝힌대로라면
불법대선자금 수사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마땅하다.
그렇게 해야 깨끗한 정치도 할 수 있고
더 크게 정치개혁도 할수 있고
패가망신도 면할 수 있다.
노무현대통령은 대통령후보로서
‘개혁’을 앞에서 외쳤고
돼지저금통으로 푼돈모아 선거를 치러냈다고 주장했다.
본인 말대로라면 한국정치의 혁명을 이뤘고
기적을 일궈낸 셈이다.
그러나 한국정치에 혁명은 없었고
기적도 없었다.
단지 국민을 호도하는 거짓말과 속임수
그리고 뻔뻔함만이 있었던 셈이다.
노무현대통령은 불법대선자금이 한나라당의 1/10이 넘으면
재신임절차 없이 물러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나 이미 넘었음에도 노무현대통령은
여전히 대통령자리에 있다.
아마도 이 ‘조동만 비자금’같은 일이
‘과거사’에 묻힐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노무현대통령의 전공은 ‘개혁’과 ‘과거사 진상규명’이다.
노무현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전공’에 충실하기 바란다.
‘조동만 비자금의 과거사’를 고백하고
‘자기개혁’부터 해야 옳지 않은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2004. 9.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